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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2명 살해한 20대 검거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5-27 11:41 송고
경찰로고.© News1
경찰로고.© News1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세곡동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씨(28)를 검거해 수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26일) 밤 강씨는 강남구 세곡동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전날 오후 9시41분 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2명 모두 발견 당시 숨져있었다. 

강씨는 범행 후 오후 10시20분 쯤 범행장소와 750m 떨어진 대왕파출소에 자진 출석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수한 강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과정과 범행 동기를 조사한 이후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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