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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찍은 폭파장면이 비핵화 판단근거 안돼"

北전문기자 진 리(Jean H. Lee) 트윗
"국제 핵사찰 전문가 다시 들여보내야"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05-24 21:17 송고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갱도와 관측소에 대한 폭파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17분 4번갱도와 단야장을 폭파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 생활 건물 등 5개를 폭파했으며 4시 2분에는 3번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마지막으로 4시 17분에는 남은 2개동의 막사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 2018.5.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갱도와 관측소에 대한 폭파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17분 4번갱도와 단야장을 폭파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 생활 건물 등 5개를 폭파했으며 4시 2분에는 3번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마지막으로 4시 17분에는 남은 2개동의 막사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 2018.5.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독립 북한 전문 기자 진 리(Jean H. Lee)는 24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희망은 핵실험 장소를 파괴하는 극적인 영상물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증명할 것이란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평양(북한 정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렇게 물을 것이다. 당신은 약속을 증명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했다.

그는 "외국의 TV 카메라가(찍은 장면이) 이것(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이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합법적인 움직임인지에 대한 판단(근거)이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이 문제를 생각한다면 국제 핵 사찰 전문단을 다시 들여보내야 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사찰을 한지 이미 9년이나 지났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 갱도와 관측소에 대한 폭파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17분 4번 갱도와 단야장을 폭파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 생활 건물 등 5개를 폭파했으며 4시 2분에는 3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마지막으로 4시 17분에는 남은 2개동의 막사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
1번 갱도는 이미 폐쇄돼 이번에 폭파되지 않았다고 북측은 밝혔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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