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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권창훈 수술은 성공적"… 복귀까지는 몇 개월 걸릴 듯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5-24 08:56 송고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무산된 권창훈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디종 SNS) © News1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무산된 권창훈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디종 SNS) © News1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 소집(21일)을 하루 앞둔 날 날벼락 같은 부상을 당해 신태용호에서 하차한 디종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디종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권창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회복 후 복귀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 같이 권창훈의 쾌유를 빌어주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 31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당시 축구화까지 벗은 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면서 필드를 벗어나 큰 부상을 우려하게 만들었는데, 예상대로였다. 디종 구단은 그날 곧바로 "권창훈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뛸 수 없을 것"이라며 심각한 수준임을 전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최종전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이튿날 펼쳐질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던 권창훈은 프랑스에 남아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져 수술대에 올랐다.

아쉽게 월드컵 참가가 무산된 권창훈은 다음 시즌 복귀를 목표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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