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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착 英기자 "인터넷은 원산 호텔에서만 가능"

마이클 그린필드 스카이 기자, 트위터 통해 전해
"산 올라가면 통화만 가능하다"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05-23 10:28 송고 | 2018-05-23 10:45 최종수정
마이클 그린필드 영국 스카이뉴스 기자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올린 북한 호텔에서의 식사 메뉴 사진.(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마이클 그린필드 영국 스카이뉴스 기자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올린 북한 호텔에서의 식사 메뉴 사진.(출처=트위터 갈무리) © News1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위해 방북한 외신 기자들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현지 소식이나 사진 등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그린필드, 톰 체셔 영국 스카이뉴스 기자들과 윌 리플리 CNN 기자의 트위터 소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북한의 인터넷 및 통신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린필드 스카이뉴스 기자는 역시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은 원산에 있는 호텔에서만 가능하다. 우리가 산(만탑산을 의미하는 듯)으로 떠나면 전화 통화만 가능하다. 따라서 사진과 (소식)업데이트는 우리가 돌아올 때까지 갑자기 멈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체셔 기자는 "프레스센터에 한국 기자들의 명패(name card)가 놓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판문점 개시통화시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우리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으며 북측이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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