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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위층서 30㎝ 식칼 떨어져…인명피해는 없어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2018-05-22 18:49 송고 | 2018-05-22 20:26 최종수정
최근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 입주민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식칼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칼이 떨어진 곳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50분께 불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30㎝ 길이의 식칼이 떨어졌다.

식칼이 떨어진 곳을 지나던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칼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칼이 떨어지는 순간 아파트 상층을 보니 누군가가 황급히 창문을 닫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식칼이 입주민 또는 공사 관계자에 의해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펼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인테리어 및 하자 보수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또 식칼을 국과수에 보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앞서 경기도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는 떨어진 1.5kg 아령에 50대 여성이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yoo7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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