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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테마주 랠리…보락·깨끗한나라 등 상한가

LG그룹주는 등락 엇갈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8-05-21 09:52 송고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 건물 모습. 2018.5.9/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 건물 모습. 2018.5.9/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별세하면서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와 관련한 종목이 21일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락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강세로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올랐다. 
깨끗한나라도 29.96% 오른 707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가격 제한 폭까지 도달한 상태다. 우선주도 29.98% 상승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의 특징은 구광모 상무와 연관성이 높다는 점이다.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LG그룹이 구광모 상무의 4세대 경영 체제로 재편될 것이란 기대에 급등하고 있다. 보락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락은 구광모 상무의 장인인 정기련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기업이다. 정 대표의 보유 지분은 26.16%다. 

깨끗한나라의 최대주주 희성전자는 구광모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그룹 계열사다. 희성전자의 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28.29%다. 
한편, LG그룹주는 주요 종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는 0.75% 하락한 7만9200원에 거래 중인 반면 우선주인 LG우는 0.45%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0.88% 내린 2만2550원, LG전자는 0.61% 하락한 9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LG유플러스는 0.79% 오른 1만2800원, LG생활건강은 0.47% 상승한 12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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