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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베트남소녀, 가수 민서…"'좋아' 인기 실감 못했다"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5-20 18:17 송고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MBC '복면가왕' 캡처© News1


'복면가왕' 베트남소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피카소와 베트남소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카소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베트남소년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했다.

유영석은 "잘하고 못하고의 수준이 아니라 그냥 끌리는 목소리다"며 베트남소녀를 극잔했다. 그는 이어 "이분 이상하게 매력있다"고 강조했다. 조갑경은 "베트남소녀가 예뻐 보였던 이유는 피카소가 앞에서 아무리 잘해도 신경을 쓰지 않더라. 혼자 즐기더라. 발음은 또 엄청 정확했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베트남소녀 목소리에 흡입력이 있다. 팬이 되고 싶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강하게 고음을 지르는 것도 전율이 느껴지지만 살랑살랑 불러도 두근거릴 수 있는 강함이 있다는 건 저 분만의 기술"이라며 "피카소는 강한 보컬 스타일임에도 편안함이 느껴지더라. 피카소는 거부감이 하나도 없고 굉장히 자유로운 애드리브를 구사하고 있다"고 평했다.

3라운드 대결 결과 피카소가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은 베트남소녀 정체는 가수 민서였다. 민서는 '좋아'의 인기에 대해 "처음에는 사실 제 얘기 보는 것 같지 않았다. 친한 지인의 일 같았다. 실감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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