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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후진하며 뒤 못 본 70대 벽에 끼여 숨져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5-17 17:52 송고 | 2018-05-17 18:35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17일 오후 2시1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경운기와 창고 벽 사이에 사람이 끼여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경운기 핸들과 양파를 적재하는 창고 벽 사이에 가슴이 끼인 채 숨진 김모씨(78)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경운기가 후진을 하고 있던 걸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경운기를 후진하다가 뒤에 있는 벽을 미쳐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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