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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만삭 때 평창 왔다" 보도에 靑 "파악하지 못해"

北, IAEA 보다 美 단독사찰 원한다?…"확인 어려워"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8-05-16 08:12 송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만삭 상태로 방남(訪南)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제1부부장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이같이 확인했다. 앞서 한 언론은 정보당국이 3월말과 4월초 사이에 김 제1부부장이 출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핵심관계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들이 평양에 상주하며 북미정상회담 사안을 조율중이라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도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보다 미국의 단독 사찰을 선호한다'는 보도 관련해서도 "내용을 모른다.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김모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인사 관련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내용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둘러싸고 '외압 의혹'이 불거진 검찰 쪽 움직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오늘 현안점검회의에 들어가봐야 기류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만 답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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