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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프듀 48' 참여 AKB48, 수면 위로 떠오른 '우익 논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5-11 09:51 송고
© News1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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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48'에 참가하는 일본 가수 AKB48을 둘러싼 우익 논란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10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는 '프로듀스 48' 참가자들의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이날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 96명은 '내꺼야' 무대를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직후 '프로듀스 48'에 등장하는 AKB48 멤버들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몇몇 누리꾼들은 AKB48이 그간 보여준 행보가 일본 우익을 옹호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AKB48은 지난 2016년 3월 열린 콘서트에서 진주만 공습 장면을 담은 영상을 틀며 '우리들은 싸우지 않아' 무대를 꾸몄다. 또한 이 공연에서 욱일기를 사용한 옷을 입어 전쟁 옹호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외에도 AKB48 멤버들은 전쟁 옹호 발언, 야스쿠니 신사 참배, 기미가요 가창, 욱일기 사용 등 일본 우익들을 옹호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 반하는 행보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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