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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영향 없어…주요 공항 정상 운영"

하와이관광청, 킬라우에아 화산 관련 안내문 발표
주요 여행사, 하와이섬에 한해 취소 수수료 면제 논의중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5-07 17:02 송고 | 2018-05-08 13:30 최종수정
3일 (현지시간)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의 동쪽 균열 지대에서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와이 재난당국은 이날 화산 주변 거주민 10000여 명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현재 하와이를 여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빅아일랜드 주요 공항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와이관광청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요지로 하는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분출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 섬에 있는 킬라우에야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선 규모 5.0대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4일 오후엔 규모 6.9의 강진이 화산 남쪽에서 이어졌다.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 섬 서쪽에 있는 코나 공항과 동쪽에 자리한 힐로 공항의 정상 운영과 함께 섬의 모든 숙박 시설과 주요 관광지가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킬라우에야 화산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곳은 하와이 섬 동쪽에 외딴 지역으로 한정돼 있다"며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코할라와 코나 지역과는 100마일(약 161km)이상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관광청은 또 "하와이의 오염되지 않은 공기는 현재 변함없다"며 "하와이 민방위 기구, 화산 관측소(Hawaiian Volcano Observatory) 등에서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도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물론 용암 분출 인근 지점의 공기는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은 등 안 좋은 것은 분명하다"며 "하와이 주 정부 관계자들은 여행객들은 물론 사람들이 발병 지역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주 정부는 용암 분출 지역 일대인 레일라니와 라니푸나 거주민 1800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아울러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칼라파나 흑사해변은 출입 통제 조치를 취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13일 내에 하와이 섬으로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자에 한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에선 현재까지 하와이 여행 상품 취소 수수료를 약관대로 부과할 예정이다.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화산이 일어난 지역은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우섬과도 약 300km 떨어져 있어, 하와이 여행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하와이 섬에 한해 취소 수수료 면제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