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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X털 머릿결 뫼비우스의 띠’ 탈출하고 싶다면

유닉스전자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 에디터 체험기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04-30 11:40 송고
유닉스, 뉴스1 DB 구성: 황지혜© News1
유닉스, 뉴스1 DB 구성: 황지혜© News1
유닉스전자가 40년 만에 프리미엄 드라이기를 출시했다. 대중적인 미용기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유닉스인만큼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대중 미용기기의 대표 아이템인 '드라이기'를 '프리미엄'으로 출시했다는 것에 '왜'라는 질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드라이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대표의 말대로 드라이기 사용만으로도 머릿결의 건강을 찾을 수 있을지, 뉴스1 N스타일이 직접 체험해봤다.

>>체험하게 된 계기
유닉스의 프리미엄 드라이어기인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2주간 사용했다. 평소 필자의 머릿결 상태는 매우 건조한 수분 부족 상태로 빗질을 하지 않으면 자주 엉키는 편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머리를 감는데 숱이 많아서인지 잘 마르지 않아, 겉만 간단히 말리고 자연 건조하곤 했었다. 추운 겨울에는 이만큼 머릿결 손상에 도움이 되는(?) 게 없다고 한다. 하지만, 출근을 준비하면서 급한 마음에 머릿결보다는 한 입의 김밥이 더 소중했기에... 이런 나에게, 유닉스의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권유한다. 드라이기만으로 머릿결이 개선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매일 아침 플라즈마 시스템을 만났다.

>>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은…
기기 손잡이 앞 부분에는 온도, 강세,를 조절할 수 있게 돼있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을 당겼다 넣는 식으로 플라즈마 조절이 가능하다. / 뉴스1 DB © News1
기기 손잡이 앞 부분에는 온도, 강세,를 조절할 수 있게 돼있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을 당겼다 넣는 식으로 플라즈마 조절이 가능하다. / 뉴스1 DB © News1
유닉스‘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은 건강한 모발 연구를 위한 유닉스전자의 40주년 기술이 축적된 최초의 프리미엄 드라이어다. 고성능 디지털 BLDC 모터로 강력한 통바람을 내뿜는다.‘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에 탑재된 모터는 유닉스전자가 에어컨·항공기 등 정밀기기에 사용되는 DC 모터를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BLDC모터'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저소음 저진동 설계 구조가 적용돼 드라이어 사용 시 진동이 적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디지털 BLDC 모터의 강력한 풍량은 모발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유닉스의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 드라이어에 적용된 ‘플라즈마 시스템’은 신개념 모발 케어 시스템으로, 플라즈마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200만개 이상의 양이온과 음이온이 모발을 코팅해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모발의 보습력을 더욱 높이고, 정전기를 감소시켜 미세먼지 흡착까지 방지할 수 있다는 것.
>> '다 말리면 비교되지 않으니까...' 덜 말렸을 때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똑같이 샴푸-트리트먼트 과정을 거친 뒤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말렸다. 평상시처럼 드라이기 사용은 15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했고 70% 정도 말린 상태가 됐다. 왜 바싹 말리지 않았느냐 하면, 이전과의 비교를 위해서다.

완전히 물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되려면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주말에는 그렇게도 사용을 했고, 평일 아침 출근길에는 이전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했으며 플라즈마 시스템을 사용한 후의 머릿결을 정확히 비교해보고 싶어서 트리트먼트를 제외한 헤어 오일류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1주 정도 체험해봤을 때 확실히 머리카락 손상부분이 개선됨을 느꼈다. 빗질이 잘 되지 않아 젖은 상태에서 빗어내렸던 필자는 드라이기 사용 후에도 빗질을 하게 됐다. 엉킨 머리카락을 빗질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경험해본 사람은 안다. 확실히 머리카락이 덜 엉켰다. 모발 손상 여부가 개선됐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사용하기 전 사진과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차분해 보였다. 머리카락을 위한 드라이기의 목표는 여실히 달성한 듯했다.

>> 손상모의 효과?
출처: 연세대 원주 산학협력단, 기능성 드라이어 처리 모발의 물리·화학적 변화 -플라즈마 및 나노수분-(2017. 12)]© News1
출처: 연세대 원주 산학협력단, 기능성 드라이어 처리 모발의 물리·화학적 변화 -플라즈마 및 나노수분-(2017. 12)]© News1
손상모-플라즈마 처리(90분) 정상모-플라즈마 처리(90분) 또한 손상모의 경우 모발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손상모의 경우, 플라즈마 시스템이 들뜨고 거칠어진 모발 큐티클을 매끄럽게 정돈 및 개선시키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실제 연세대 원주 산학협력단과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고. 모발 큐티클 표면의 겉도는 박리조각들이 탈락되고, 모발 안쪽의 큐티클 형태가 잘 보존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큐티클 층이 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정상모의 경우에도 열풍 건조에 의해 큐티클 층이 들뜨고 쪼개지는 현상을 보인 반면, 플라즈마 처리 모발은 큐티클 층을 잘 유지시키고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그래서, 에어샷의 점수는?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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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가의 드라이기를 사용하면서도 '불편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릴 때면 부스스해진 머릿결에 아쉬운 마음은 들었지만, 그것이 굳이 드라이기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결되진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선풍기 혹은 자연건조보다는 빨리 마르고 간편하니까.

그런데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사용한 후 그동안 내 머릿결이 소위 x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매일같이 반복하는 일상 중 하나인 '머리말리기'를 할 때 예쁘고 가벼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기분도 신선하더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즉 '소확행'이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것일까? 필자의 점수는 '프리미엄'이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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