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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美국채금리 여파로 외인 팔자…코스피 0.62%↓

코스피 2448에 마감, 코스닥 860선 마감
달러/원 환율, 3.8원 오른 1080.6원 마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4-25 15:46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미국 국채금리 인상으로 외국인의 코스피 내림세가 이어져 24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내려 860선에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108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4일 전날보다 15.33포인트(0.62%) 내린 2448.81 에 마쳤다. 전날보다 19.95포인트(0.81%) 내린 2444.19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해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7529억원, 72억원씩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은 홀로 7663억원 순매도했다. 4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다.
전날(24일)에 이어 미국의 국채금리 인상 여파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3%를 넘어섰다.

류용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의 조달비용이 늘어나 수익에 마이너스가 된다"면서 "따라서 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KB금융, LG화학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는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68포인트(0.42%) 내린 869.93 마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30포인트(0.49%) 내린 869.31에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281억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6억, 54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나노스, 셀트리온 제약은 상승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등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080.6원에 장을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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