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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호텔, 남아프리카 만티스 그룹과 '맞손'

아프리카 생물 보존 위한 비영리단체도 설립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4-25 15:15 송고
세바스찬 바진 아코르호텔 그룹 회장(왼쪽), 아드리안 가디너 만티스 그룹 회장© News1
세바스찬 바진 아코르호텔 그룹 회장(왼쪽), 아드리안 가디너 만티스 그룹 회장© News1

아코르호텔그룹은 5성급 호텔과 롯지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남아프리카 기반의 만티스그룹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코르호텔은 부티크 호텔, 에코 롯지, 럭셔리 보트 등의 분야와 맞춤형 및 어드벤처 투어 등을 선보이는 플랫폼인 플래닛 21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만티스 그룹은 전 세계 7개국에 있는 28개의 직영 호텔을 비롯해 남아프리카의 곳곳에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고급 빌라와 브랜드 호텔 및 레지던스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독특한 취향의 여행자들을 위해 고급 하우스보트와 나미비아 및 보츠와나의 초베(Chobe)국립공원 접경 지역에 있는 잠베지 퀸 컬렉션(Zambezi Queen Collection) 브랜드의 롯지 등도 관리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그룹간의 목표를 증대시키는 것을 비롯해 아프리카 야생 생물의 급속한 감소를 막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단체인 컨서베이션 펀드 아프리카(CCFA)의 설립과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아코르호텔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바스챤 바진 아코르호텔 회장 겸 전문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곳곳에 보물처럼 숨겨진 오랜 전통과 유산을 간직한 브랜드 호텔들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프리카의 환경을 보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아드리안 가디너 만티스는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은 "아코르호텔은 전 세계에 거대한 체인망을 보유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호텔 운영사"라며 "앞으로 아코르호텔과 지속 가능한 사업들을 함께 하며 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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