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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 누드화 경매…예상가 1620억원

모딜리아니 누드화 개인소유는 9점에 불과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4-25 14:33 송고 | 2018-04-25 14:34 최종수정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누드'(Nu couche) © AFP=뉴스1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누드'(Nu couche) © AFP=뉴스1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누드'(Nu couche)가 경매에 나왔다. 낙찰 예상가는 1억5000만달러, 약 1620억원에 달한다.
CNN 등 미 언론은 24일(현지시간)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누드'가 내달 14일 뉴욕 소더비 인상파·현대미술 작품 경매의 하이라이트로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17년작 '누워있는 누드'는 매우 귀한 작품이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22개 시리즈 중 개인 소유는 9점에 불과하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은 지난 2015년 뉴욕 경매에서 중국인 수집가에 1억740만달러에 판매됐다.

이번 작품은 폭 147㎝의 대형 유화다.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뒤를 돌아보는 나체의 여인이 담겨있다. 이처럼 '올 누드'는 모딜리아니 작품 중 유일하다.

예상가는 1억5000만달러(1620억원)이다. 하지만 1억달러로 예상됐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가 4억5000만달러에 거래된 점을 감안할 때 최고가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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