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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1% 하락…美 국채 금리 여파

외국인 나흘째 매도…코스닥도 하락 전환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4-25 12:14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미국의 국채 금리 여파로 인해 코스피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88포인트(1.0%) 내린 2439.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날보다 19.95포인트(0.81%) 내린 2444.19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에 나서면서 1%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480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734억원을, 기관은 8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년여만에 처음으로 장중 3%를 넘어섰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LG화학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포스코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00포인트(0.69%) 내린 867.61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폭을 키우면서 하락 전환했다. 개인만 63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415억원, 119억원씩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 중이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등은 하락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076.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원화 약세)했다.현재 1078.7원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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