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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한항공·세관 간 유착의혹 내부 감찰 돌입

인천본부세관 전현직 직원 대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8-04-25 11:27 송고 | 2018-04-25 11:28 최종수정
관세청이 내부감찰에 돌입했다.사진은 관세청 직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물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   © News1
관세청이 내부감찰에 돌입했다.사진은 관세청 직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물을 가지고 나오는 모습.   © News1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탈세·밀수 혐의를 조사 중인 관세청이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에 대한 내부감찰에 돌입했다. 대한항공과 세관 직원들 간 유착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내부감찰은 인사이동으로 거쳐간 직원 포함해 인천본부세관 내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지시로 대한항공 직원들이 몰래 들여온 고급양주가 인천세관 직원 회식에 사용됐다' '좌석 업그레이드와 공항 라운지 이용 요청' 등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인천세관과 대한한공 간 유착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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