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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 “4년내 비트코인 25만달러까지 간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4-25 10:48 송고
팀 드레이퍼 - CNBC 갈무리
팀 드레이퍼 - CNBC 갈무리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은 인터넷보다 더 큰 기회”라며 “2022년이면 25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레이퍼는 지난 2014년 3만개의 비트코인을 샀다. 그가 이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24일 가격을 기준으로 그는 2억6800만달러(2886억원)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는 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비트코인이 테슬라 등과 어떻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비트코인은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더 큰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철기시대의 도래와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보다 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빨리 우리 생활에 침투할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내에 커피숍에서 비트코인이 아니라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4년 후인 2022년이면 25만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1500개로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라며 "비트코인은 살아 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많은 인터넷 업체가 사라진 뒤 튼실한 업체만 살아남았다"며 "암호화폐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38%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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