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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복귀…유소연 4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4-23 23:56 송고
골프여제 박인비.(롯데 제공) /뉴스1 DB
골프여제 박인비.(롯데 제공) /뉴스1 DB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49점으로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이날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1위로 복귀했다.

앞서 박인비는 2013년 4월부터 2015년까지 3차례 1위 자리를 오르내리며 92주 동안 세계 1위를 마크한 바 있다. 

2006년 여자골프 랭킹제가 도입된 이후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총 13명으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 신지애(30·스리본드),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박인비,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28·메디힐), 박성현(25·KEB하나은행), 펑산산(중국)이다. 
지난주까지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펑산산은 랭킹포인트 7.04점으로 2위가 됐다. 박인비와는 0.45점 차이다.

렉시 톰슨(미국)이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온 가운데 유소연은 랭킹포인트 6.16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5.85점이 되면서 0.31점 차이로 5위가 됐다.

6~10위권은 변동이 없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김인경(30·한화큐셀), 크리스티 커(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최혜진(19·롯데)이 차례대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휴젤-JTBC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지난주 17위에서 6계단 오른 11위를 마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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