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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시장, 달러화 급등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

(로이터/BUZZ=뉴스1) | 2018-04-23 23:48 송고
23일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주요 10개국(G10) 통화들 대부분에 대한 달러 내재변동성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달러화 오름세가 연장돼 최근의 현물 거래 범위를 뚫고 올라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다. 

지난주말 직전까지만 해도 다수의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내재 변동성은 장기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었다. 자연히 보유하기에 매력적인 레벨이 되었다. 때마침 많은 딜러들은 현물 조정을 거친 뒤 수주동안 달러에 쇼트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상태였다. 

달러인덱스(DXY)가 만일 100일 이동평균(DMA)인 90.75를 상향돌파해 3월1일 고점인 90.93까지 넘어서 마감할 경우 달러화 추가 강세 신호가 켜지게 된다. 

유로/달러 1개월 변동성은 1월 저점이기도 한 5.95의 지난주 바닥에서 0.6 상승했다. 아직 2월초 고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분명한 시장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로/달러가 1.2150달러 하향 배리어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달러/엔은 108엔선의 배리어를 지난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넘어섰다. 1개월 변동성을 지난주 저점(6.4) 대비 0.8 높여 놓았다. 

1개월 호주달러/달러 변동성은 0.7600이 무너질 위험을 반영해 지난 19일 이후로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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