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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정치권 한마음으로 힘보태야"

"정상회담 남북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화점 될 것"
"항구적 평화협정체제 선언해 북미정상회담 마중물 돼야"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정상훈 기자 | 2018-04-20 10:20 송고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27 남북정상회담 일주일을 앞둔 20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여야 정치권도 한 마음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 아무도 예상못한 큰 변화가 일어난다"며 "완전한 비핵화,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은 60여년 간 이어온 분단의 아픔을 끝내고 남북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얽힌 실타래를 풀듯 대화분위기를 잘 조성해왔다"며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국장)이 북한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한미정보당국 협의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트럼트 대통령은 남북의 종전논의를 축복한다며 남북대화에 큰 힘을 실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생중계되며 전 세계인이 남북의 역사적 만남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국내외 취재진은 2833명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두배 규모고, 평화협정체결에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온국민, 전세계인이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세 번째 맞는 정상회담은 65년간 한반도 긴장의 근본원인인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통한 대결, 전쟁위협을 제거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대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비현실적 요구도 없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회담 성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상회담 성공을 통해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물꼬를 터야한다"며 "또 항구적 평화협정체제를 선언해 북미정상회담의 마중물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핫라인 개설도 완료되고, 두 정상의 첫 악수부터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며 "우리 정치권도 여야 구분없이 정상회담 만큼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해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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