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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입장차만 재확인

사측 “연 2500억 인건비 절감 합의시, 부도처리 안하겠다”
노조, “조건부, 수용할 수 없다” 맞서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4-16 17:55 송고 | 2018-04-16 18:15 최종수정
한국지엠 노사가 16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8차 본교섭을 갖는다. 법정관리 데드라인을 나흘 앞두고 열리는 이번 임단협에서는 노조의 군산공장 폐쇄 철회 요구를 별도 사안으로 두고 비용절감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6일 인천 부평구 한국 GM 부평공장 모습. 2018.4.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국지엠(GM)노사간 진행한 제8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아무런 성과없이 2시간30여 만에 마무리됐다.

16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9차 임단협 교섭이 2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30분께 종료됐다.

이번 교섭은 '교섭장 CCTV 설치' 등에 관한 노사간 의견 불일치로 한 차례 미뤄지다가 재개됐으나 노사는 별 다른 성과없이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측은 마진폭 축소, 고정비 상승 등 회사 적자규모가 확대되는 이유를 들며 당초 제시했던 연 250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내용의 조건부 합의안을 내놓았다.

조건부 합의안에 동의한다면 회사를 부도처리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조건부 합의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기존 입장대로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포함시킨 '한국GM 장기발전 전망' 요구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노사는 노사간 간사 회의를 통해 추후에 교섭 일정을 잡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간 협의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이르면 18일 중으로 10차 교섭 자리를 마련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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