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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유영 "'간신' 후 사연 많은 역만…조급하지 않아요"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4-16 10:59 송고
오아시스이엔티 © News1
오아시스이엔티 © News1

배우 이유영이 영화 '간신'에서 설중매 역을 맡은 후 '센' 역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강한 여성상, 혹은 사연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 "대체로 그런 작품이 들어온다. 강하고 힘든 일을 많이 당하고, 센 역할이 많이 들어온다"며 

"'간신' 이후에 더 그렇게 된 거 같다. 영화 나온 모습만 보신다. 간신 이후로 센 역할이 많이 들어온다"며 "처음에는 조금 너무 답답했다. 센 역할만 들어오니까 나는 다른 부분이 자신있는데 설중매 역할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너무 달라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까 배우 생활을 평생 할건데, 하고 싶은데 얼마든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고, 지금은 조급함을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이유영은 영화 '나를 기억해'(이한욱 감독)에서 의문의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고등학교 교사 서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교사 서린과 전직 형사 국철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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