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News1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사배는 150만 구독자수의 개인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지상파 토크쇼에 처음 출연하게 되면서 자신의 숨겨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화제가 된 셀럽들의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선미, 아이유, 수지, 장첸 얼굴 모사까지 성공,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BC 미술센터부터 특수분장팀에서까지 일했던 이력과 MBC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사배는 1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로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소감에 대해 "방송 끝나고 밤에는 너무 얼떨떨했다"면서 "사실인가 꿈인가 싶어서 자고 일어나면 진짜인지 확인해야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진짜더라. 아직도 실감이 안 날 만큼 반응을 해주셔서 놀랍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과 특별히 친분이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다는 말도 함께 전하며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나래와 이사배, 출처: 박나래 인스타그램© News1

또 이사배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뷰티크리에이터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게 됐으면 했다는 바람도 고백했다. 그는 "제 직업에 대해 많이 생소하고 궁금해하실 수 있어서 직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는 자리여서 보시는 분들께서 '아, 이런 직업도 있구나, 이런 개인방송은 또 다른 재미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다. 좋아하는 예능 출연인 만큼 기회가 온다면 앞으로도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사배는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출연한 홍진호의 개인기인 성대모사까지 스틸하는가 하면,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 춤을 즉석에서 선보인 데 이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무대도 꾸미는 등 유쾌한 흥과 다채로운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세상에 없는 캐릭터'라는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사배는 "제가 예능을 참 좋아한다. 또 이런 기회를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 제 본업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이하 이사배와의 일문일답이다. Q.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은요.
A. 녹화 당일날도 너무 재밌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는데, 방송분을 화면에서 보니까 또 새롭고 신기했어요. 제가 그 세트장에 앉아있고 노래하는 무대에서 있었다는게 정말 신기한 일인 것 같아요! 너무 즐거웠어요!

Q. '라디오스타' 출연 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 주변의 뜨거운 반응이 실감되시나요. 
A. 방송 끝나고 밤에는 너무 얼떨떨했어요! 사실인가 꿈인가 싶어서 자고 일어나면 진짜인지 확인해야지 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진짜더라고요. 하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 날 만큼 반응을 해주셔서 놀라워요!

Q. 지상파 인기 토크쇼에서 섭외됐는데, 녹화에 대한 부담감 혹은 긴장되거나 걱정되는 점은 없었을까요. 
A. 일단 제 생애 토크쇼를 출연해본다는건 정말 특별한 일이어서 감사했고, 사전미팅때 작가님과의 미팅도 정말 재밌었거든요! 작가님이 “사배씨는 전혀 안 떨리시나봐요 녹화때도 이렇게만 하셔요!”라고 얘기해주셨는데 다행히 녹화 당일날에도 떨리지는 않고 설레서 들떴어요!

Q.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 분위기, MC들, 타 게스트들 특히 홍진호씨와의 호흡은 어땠나요?
A. '라디오스타'를 즐겨보는 애청자 입장에서 매서운 질문들 받을 각오를 하고 갔는데 너무나 잘 챙겨주시고 반응도 잘 해주셔서 놀랐어요. MC분들께서 쉬어가는 타임에도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행복했고요. 같이 출연해주신 게스트 분들이 제가 처음인 걸 아셔서 만나서 인사하는 순간부터 너무 잘 챙겨주셨고, 얘기도 같이 나누면서 재밌게 촬영했어요. 홍진호님께서 다같이 잘 챙겨주시면서 격려도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Q.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이사배씨의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나요?
A. 제 직업에 대해 많이 생소하고 궁금해하실 수 있어서 직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는 자리여서 보시는 분들께서 '아, 이런 직업도 있구나, 이런 개인방송은 또 다른 재미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고요. 좋아하는 예능 출연인 만큼 기회가 온다면 앞으로도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Q. '라디오스타'가 발견한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셀럽으로 꼽혔는데, 앞으로 예능 및 타 방송 출연 계획은 있는지,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어떤 예능일지.
A. 제가 예능을 참 좋아해요. 또 이런 기회를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제 본업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요! 저의 평생 꿈 중 하나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보는 거였어요. (웃음) 제가 MBC의 입사한 게, '무한도전' 분장팀을 꿈꾸며 들어왔는데 그 꿈은 이뤘지만, '무한도전'이 휴식기여서 아쉬워요! 그 외의 다른 모든 예능 프로그램 다 좋아합니다. (웃음)

Q. '라디오스타'를 보고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저에게는 꿈만 같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뜨거운 반응 보여주시고,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를 알고 계셨던 많은 '꼼화아가씨, 도련님들'에게 가장 많이 감사드리고요. 오히려 저보다 더 본인 일처럼 기뻐해주셨어요 감사하고 사랑해요! 부족한 모습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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