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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철없는 부잣집 아들 역할…머리 염색하고 외모 변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3-23 14:38 송고 | 2018-03-23 16:51 최종수정
배우 김지훈이 23일 오후 서울 상암 MBC홀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23./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배우 김지훈이 23일 오후 서울 상암 MBC홀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23./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배우 김지훈이 전작 '도둑놈 도둑님' 검사 역할과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지훈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 연출 최창욱 심소연)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주말극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 편이었는데 이번 주말드라마를 통해 그런 걸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윗 세대들에게는 따뜻한 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 만한 기회인 것 같다. 어린 세대들에게는 세상이 각박해진 와중에 드라마를 통해 따뜻함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훈은 "'도둑놈 도둑님' 검사와는 정반대 캐릭터다. '부잣집 아들' 캐릭터는 다 갖고 있고 정반대의 인물이다. 현재 나이 보다 어리기도 하다. 외적으로 어떻게 하면 더 생각이 없어 보이고 철이 없어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머리 색도 이렇게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 철이 과하게 많이 든 사람이다. 극 중 인물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순수한 인물이기 때문에 저의 18세 때 생각을 되새기면서 그때의 나라고 생각하며 대사와 신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5일 저녁 8시45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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