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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속에 나사못이… 치아 4개 손상 고객, 식당 고소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3-23 11:27 송고 | 2018-03-23 16:55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만두가게에서 식사를 하던 50대 손님이 만두를 먹다 만두 속에 들어있던 나사못을 씹어 치아 4개가 손상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만두가게 주인 A씨(63)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한 만두가게에서 만두를 팔다 손님 B씨(54)에게 나사못이 든 만두를 제공해 치아 4개를 손상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가게 내부를 조사한 결과 만두 재료를 올려두는 선반에 고정된 나사못이 만두에서 나온 나사못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손님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만두가게 주인 A씨와 B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나사못이 만두에 들어있었던 사실은 인정하지만 들어가게 된 경위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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