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어당에서 바라본 살구꽃 풍경.(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가 봄을 맞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덕수궁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정관헌 등 덕수궁의 주요 전각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고 전문해설사로부터 각 전각이 간직하고 있는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석어당은 궁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축물로 석어당 2층에서 덕수궁을 대표하는 봄꽃인 살구꽃을 만끽할 수 있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68세의 일기로 승하한 장소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매일 2회, 약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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