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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국면에 진보·보수 결집양상…민주 53.8% 한국 21.1%

리얼미터…바른미래 5.9% 정의 4.5% 평화 2.7%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8-03-22 08:30 송고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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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정당 지지도는 본격적으로 진보와 보수 층이 결집하는 양상으로 22일 나타났다. 반면 바른미래당·정의당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에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2.0%p 오른 53.8%, 자유한국당도 2.5%p 오른 21.1%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1.1%p 하락한 5.9%로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정의당도 0.2%p 소폭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동률인 2.7%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정당이 0.5%p 내린 1.6%, 무당층이 2.7%p 감소한 10.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2주째 지지율 상승을 기록하며 50% 초중반대의 지지율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남·수도권, 60대이상·30대 이하, 중도층·진보층에서 주로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대구경북(TK)에서는 지지율이 이탈했다.

한국당은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20%대로 반등했다. 주로 TK와 부산경남(PK), 보수층, 30대·50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연일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지율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경기인천·PK·충청 지역과 50대이상·20대, 보수층·중도층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소폭 이탈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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