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씨. © News1 권현진 기자 |
가수 김흥국씨(59)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씨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은 한 언론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김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김씨 측은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며 "오히려 이 여성이 만남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하고 1억5000여 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김씨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여성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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