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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자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괴한으로 착각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6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26분쯤 광주 광산구 B아파트 자신의 집 거실에서 광산소방서 소속 119 구급대원 C씨(39)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죽여버리겠다, 다 나가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만취상태에서 119에 전화를 걸어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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