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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민주노총은 망국노총, GM은 노답노조…세금지원 안돼"

"망해가는 노조가 더 벌어야 한단 발상…혀 내둘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류석우 기자 | 2018-03-20 09:45 송고 | 2018-03-20 17:32 최종수정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일 "민주노총은 망국노총이고 GM은 노답노조"라며 "철판노조, 노답노조에 정부가 국민 세금을 지원하면 안 된다. 노조의 자기희생을 전제로 정부가 세금을 지원해도 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노총은 올해 5.3% 임금인상 지침안을 내렸다. 망해가는 노조가 오히려 더 받아야 한다는 발상에 혀를 내두른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GM노조는 (이를) 거부한다고 해서 그래도 제대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 더 큰 요구안이 있었다. 명절 수당, 학자금도 지원해야하고 1인당 3000만원 상당의 주식배당을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10년 간 정리해고를 금지하라는 요구까지"라며 "이게 도대체 망해가는 회사의 노조가 할 이야기인가. 이런 노조에 국민세금을 지급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지난 17일 수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 도중 차에타고 있던 시민들을 향해 태극기봉을 흉기로 사용했다면서 "극우 친박(친박근혜) 집회 참가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해야 한다"고 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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