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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 부실장에 리델 前 GM CFO

(워싱턴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3-20 01:07 송고
제너럴모터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크리스토퍼 리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서실의 정책조정 담당 부실장으로 임명됐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리델 부실장은 이 달 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리델 부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에 들어와 정부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정보통신기술 현대화와 전자 건강 기록과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리델 부실장은 대규모 조직을 관리한 많은 경험이 있으며, 또한 이미 백악관에서 많은 관계기관 간 업무를 감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리델 부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제 이행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리델 부실장이 행정부 내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고, 정책 업무를 조정하고 감독할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그의 새로운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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