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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외교 "남북·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조 방안 협의"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8-03-19 09:15 송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찬 회담을 가졌다.©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찬 회담을 가졌다.© News1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르 드리앙 장관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기간 열린 양국 장관 만찬 회담 이후 약 한달여만의 이번 회담은 강경화 장관의 EU(유럽연합) 외교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장관은 성공적인 남북, 미국 정상회담 개최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EU 외교이사회에서의 북핵·북한문제와 관련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장관은 EU 주요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르 드리앙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환영하고,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프랑스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대북 제재·압박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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