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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댕댕이 잠자는 모습에 따른 '숙면도' 체크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방은영 디자이너 | 2018-03-21 09:00 송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개' '강아지'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포즈로 잠을 청하는 귀여운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잠잘때 모습을 통해 반려견이 숙면에 빠졌는지, 얕은 잠을 자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우리집 반려견은 어디에 해당될까?
 
강아지가 자면서 코골면 귀엽다고?
참고자료: 책 '강아지 언어 교과서' 이케다쇼텐 엮음

 
산책 후 세상모르고 자는 반려견을 보면 잠자는 아기를 보듯 괜히 행복해진다.
게다가 잠자는 모습은 모두 제각각.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잠!
과연 우리 집 강아지는 잘 자고 있는걸가?
잠자는 모습을 통해 알아보자.

 
<편안한 수면 상태>
①잠꼬대(REM Sleep)
낑낑거리며 잠꼬대를 하거나 뭔가 먹고 있는 것처럼 입을 우물거린다. 바르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뇌는 깨어 있는 렘수면 상태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내버려 두자.
 
②눈의 흰자가 보인다(REM Sleep)
몸이 축 늘어진 채 눈이 덜 감겨 흰자가 보이는 것도 렘수면 상태에 해당된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숙면상태>
③배를 뒤집은 자세
배꼽이 하늘로 향하도록 배를 뒤집은 자세는 매우 편하게 자고 있다는 표시.

 
④방귀
전신의 근육이 이완되는 비렘수면(Non-REM Sleep) 중에는 항문의 근육 또한 느슨해져 방귀가 나오는 것. 깊은 잠에 빠졌다는 의미다.

 
➄혀가 나온다
입가의 힘이 느슨해져 혀가 나오는 것으로 방귀처럼 비렘수면 중이라는 의미다.

 
<좋지 않은 수면 상태>
①코골이
마치 사람이 코 고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은 비만, 알레르기, 질병 등에 노출됐다는 신호로 코골이가 계속되면 호흡기 질환이 일어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②자면서 오줌을 지린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들은 종종 이런 경우가 있으나, 자주 그런다면 수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한 침대에 반려견과 같이 자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람과 개는 잠자는 패턴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잠 잘 때만큼은 따로따로 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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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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