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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둥이 아빠될 것"…김형인이 밝힌 #자녀 계획 #결혼 소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3-17 14:56 송고
개그맨 김형인이 17일 오후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9세 연하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사회는 평소 김형인과 친한 코미디언 윤택, 축사는 김민기가 맡고 축가는 V.O.S 박지헌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2018.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17일 오후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9세 연하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사회는 평소 김형인과 친한 코미디언 윤택, 축사는 김민기가 맡고 축가는 V.O.S 박지헌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2018.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맨 김형인(36)이 9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김형인은 17일 오후 3시 서울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9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미용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날 김형인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잘 모르겠다. 결혼을 하는지 실감이 잘 안 난다. 머릿속이 하얗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내가 둘을 원하는데 내가 올해 마흔이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원하는대로 열심히 낳고 싶다"며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할 것"이라 각오를 밝혀 웃음을 줬다. 또 그는 "지헌이(박지헌)처럼 다둥이 아빠가 되겠다"고도 했다. 

예비 신부는 김형인에게 예상보다 늦게 프러포즈를 받은 듯 "결혼식 올리기 전에 해서 다행"이라고 재치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형인의 매력에 대해서 "자상하게 잘 챙겨주고 그런 부분이 믿음직스러웠다. 의외로 잘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통해서 인연을 맺었다. 김형인은 "연애하는 와중에 성격이 안 맞으면 힘들텐데 1년 가까이 만나면서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이렇게 서로 잘 맞으면 삶이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이어지는 결혼식의 사회는 평소 김형인과 친한 코미디언 윤택이 맡았다. 또 축사는 김민기, 축가는 V.O.S 박지헌이 할 예정이다. 

한편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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