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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했다" 80대 노인 살해한 70대 女 긴급체포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8-03-17 12:05 송고 | 2018-03-17 12:09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자신을 험담하는 등의 이유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80대 노인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80대 노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70·여)를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시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B씨(83·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녀 평소 다툼이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사회복지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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