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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오디션 서비스 지니캐스팅, AI전문회사 텐스페이스와 공동사업 계약 체결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8-03-05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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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캐스팅(대표 신종오)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문회사인 텐스페이스(대표 고진석)와 지니캐스팅 온라인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니캐스팅은 셀프 오디션 비디오 서비스 ‘지니캐스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 설치된 미니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컬·댄스·연기·모델·개그 등 오디션 영상을 찍어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해 방송·연예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아 캐스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신의 영상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디션 목적 외에도 취업용 자기소개 영상, 연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 다양한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지니캐스팅은 이번 공동사업 계약을 통해 텐스페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AI 솔루션을 5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니캐스팅 유저의 성향·취향·관심사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니캐스팅의 온라인 플랫폼 공동사업 파트너인 텐스페이스는 인터넷상의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해 AI로 여러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들고,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판단하는 시스템인 ‘아스터879’를 독자 개발한 회사다. 아스터879는 은행권 대안신용평가시스템과 국내 각종 기업의 인사면접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
지니캐스팅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은 국내 가맹점 유치는 물론 진출이 확정된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 계약을 조율 중인 글로벌 사업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캐스팅은 이달 초 홍대입구에 직영점 오픈도 준비 중이며, 지난달에는 베트남의 비에 그룹(VIE GROUP)과 조인트벤처 설립 게약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달 중 베트남 내에 지니캐스팅 서비스 공동 전개를 위한 조인트벤처를 매듭짓고, 6월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함께 지니캐스팅 시스템을 베트남 전역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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