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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성공적 진행 이끈 숨은 주역들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8-02-26 10:49 송고
제인송 인스타그램 © News1
제인송 인스타그램 © News1

지난 25일 화려한 폐회식이 성료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17일 간의 올림픽 여정 동안 전 국민이 똘똘 뭉치게 만들어 준 우리 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을 주제로 한국을 표현하는 다양한 폐회식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공연의 현대 의상 감독을 맡은 제인송의 디자이너 송자인은 지난 일년여간 이 공연진들을 위한 1000여 벌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하고 감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한 개막식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인면조가 등장한 ‘평화의 땅’ 공연에서는 고구려 벽화 속 여인의 군무 단체 의상뿐만 아니라 퍼펫 조종수, 미디어 퍼포머, 도깨비불 댄서, 드론 오륜기와 함께 등장한 설원의 LED보더, 선수 입장단을 힘차게 응원해주던 핑크 푸시 맨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이번 폐회식에선 다섯 아이를 비롯, 양태환, 거문고 연주자, LED 루프댄서, 한국무용수, 꼭두 퍼포머, LDP 무용단의 단체 군무 의상까지 개폐막식 전반에 이르는 출연진들의 천 여벌이 넘는 단체 공연 의상을 제작하고 감독했다.
이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는 화려하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를 지칭하는 ‘패션크루(PassionCrew)’는 공연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 순간마다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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