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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컬링' 거침없는 질주…'팀킴'의 모든 것

(서울·강릉=뉴스1) 정윤경 기자, 황덕현 기자 | 2018-02-23 20:11 송고


파죽지세다. 마늘소녀, 갈릭 걸스(Garlic girls), 김영미 친구동생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킴(Team Kim)'은 예선 7연승, 8승 1패로 당당히 예선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4강에 안착했다.
스피드 종목에 비해 재미없다 여겨지던 컬링의 인기를 주도한 것은 김은정 선수가 부르는 "영미야!" 세글자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4명 중 주장과 리드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 계속 언급되는 김영미 선수의 이름과 함께 무표정한 매력의 김은정 주장의 표정이 인기를 모은 것이다.

주장 김은정과 리드 김영미는 2006년 의성여고 1년때 컬링에 입문했다.  김경애는 김영미 동생, 김선영은 김경애 친구다. 에이스로 영입한 김초희만 경기도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함께 자란 탓에 조직력은 다른 팀을 압도한다. 김은정이 "영미야!"라는 세글자만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이유다.

2006년 의성에 한국에서 처음 컬링 전용경기장이 들어선 것도 이들이 컬링을 시작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본격적인 훈련시설이 국내에 처음 생기자 주니어 선수들이 훈련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 김은정이 19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를 거둔 후 거수경례로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 김은정이 19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를 거둔 후 거수경례로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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