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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에 민원 봇물' 성동구 사근동에 공영주차장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2-23 16:59 송고
성동구청 전경© News1
성동구청 전경© News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차난이 심각한 사근동 주택 밀집지역에 ‘사근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근동 공영주차장’은 1378㎡(417평) 부지에 30면 규모의 자동화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제공된다. 인근 지역 주거환경을 고려해 바닥포장은 친환경 소재인 잔디블럭을 설치했다. 준공식은 27일 오후 4시 열린다.     

이 지역은 6m미만의 좁은 도로폭과 노후 다세대주택이 밀집됐다.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통행 불편이 심해 주차장 건설 민원이 이어졌다. 성동구는 건립비용 전액을 구비로 투입했다.

주차요금은 월 단위로 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2만 원, 야간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30분까지 3만원이다. 성동구 주민이 주·야간을 모두 이용하면 4만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 공영주차장은 도로 폭이 좁고 주차난이 심각했던 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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