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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2연승' 정현, 델레이비치 오픈 8강 진출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18-02-23 12:11 송고
 ATP 델레이비치 오픈 8강에 진출한 정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News1
 ATP 델레이비치 오픈 8강에 진출한 정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News1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한국체대·30위)이 델레이비치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델레이비치 오픈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303위)를 1시간54분 만에 2-0(6-4 7-6<7-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 호주오픈에서 입은 발바닥 부상으로 3주 만에 코트에 복귀한 정현은 지난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영국·115위)를 1시간41분 만에 2-1(3-6 6-3 6-1)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1세트를 6-4로 가져온 정현은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델레이비치 오픈에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정현은 이미 지난해 성적을 넘어섰다. 정현은 작년 델레이비치 오픈 예선에서 탈락하며 1회전도 경험하지 못했다.
2회전까지 순항 중인 정현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10위)- 프랜시스 티아포(미국·91위)의 2회전 경기 승자와 23일 맞붙는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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