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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권성동 의원에 핵질문 화제 "강원랜드에…"

(서울=뉴스1) 연예부 | 2018-02-23 10:42 송고
S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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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을 만나 화제다. 

지난 22일 밤 11시20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다뤘다.
강유미는 이날 권성동 의원을 만나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권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치시다. 꽂다니 뭘 꽂냐. 꽂은 적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또 권 의원은 "정말 한 명도 없으시냐"는 강유미의 질문에 그를 뚫어지게 쳐다봤고, 강유미는 스튜디오에서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권 의원은 강유미의 계속되는 질문에 "검사 같으시네"라며 "이름이 뭐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럼에도 강유미는 "정말 (채용비리) 한 명도 없으시면 검찰에 증거 삭제 의뢰는 왜 하셨냐"며 "시키지도 않은 일을 검찰이 왜 했을까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스튜디오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김어준은 강유미에게 "장하다"면서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인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에 강유미는 "무식의 힘"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3.4%와 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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