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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혼다 클래식 1라운드 이븐파 공동 21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02-23 09:47 송고
타이거 우즈. (바이네르 제공) 2018.2.17/뉴스1
타이거 우즈. (바이네르 제공) 2018.2.17/뉴스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공동 21위인 우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웹 심슨(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4언더파 66타)에 4타 뒤져있다.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에서 티샷이 흔들리면서 컷탈락했던 우즈다. 하지만 이날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1번홀(파4)에서 과감하게 호수를 넘어 홀을 공략,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6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즈는 추가로 타수를 잃지 않고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3번홀(파5)에서 우즈는 두 번이나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홀 주변 벙커에서도 바로 그린에 올라가는데 실패한 우즈는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우즈는 4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남은 홀에서 우즈는 파 행진을 벌이면서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언더파 67타로 모건 호프만(미국), 다니엘 버거(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이븐파 70타 공동 21위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성훈(30)은 4오버파 74타 공동 82위로 부진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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