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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이언맨 영화감독도 축하한 윤성빈의 금메달

(강릉=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2-17 09:07 송고
대한민국 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 3차 주행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한민국 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결승 3차 주행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빛 레이스를 펼친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4)의 우승에 아이언맨 감독도 응답했다.
아이언맨 1,2를 연출했던 존 파브로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윤성빈의 사진과 함께 "아이언맨이 아이스에 등장했다"고 게재했다.

윤성빈은 지난 16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최종 합계 3분20초5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은 경기 중 착용했던 아이언맨 헬멧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4년부터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했다.

금메달을 딴 뒤 아이언맨 헬멧에 대한 질문에 윤성빈은 "제가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라며 "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아이언맨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 영화 감독인 존 파브로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성빈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존 파브로 SNS 캡처). © News1
아이언맨 영화 감독인 존 파브로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성빈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존 파브로 SNS 캡처). © News1

윤성빈의 아이언맨을 향한 사랑에 영화 제작사 '마블'도 응답했다.
마블은 지난 15일 SNS에 "연휴 첫날, 눈길 확 가는 실시간 평창. 자비스(영화 속 아이언맨의 비서), 아니 윤성빈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윤성빈은 마블의 SNS에 직접 "꺅"이라는 댓글을 달며 기쁨을 나타낸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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