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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황제의 귀환' 숀 화이트, 8년만에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97.75점으로 우승… 개인 3번째 올림픽 金

(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2-14 12:54 송고 | 2018-02-14 13:06 최종수정
'스노보드 황제' 미국 숀 화이트가 1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 경기를 마치고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2018.2.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2·미국)가 올림픽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화이트는 14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75점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차 결선에서 94.25점으로 1위에 올라선 화이트는 2차 결선에서 55점에 그쳤다. 그 틈을 타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2차 결선 95.25점을 획득해 화이트를 제치고 1위가 됐다.

그러나 황제는 금메달을 빼앗기지는 않았다. 3차 결선에서 화이트는 완벽한 연기로 97.75점을 받아 히라노를 제쳤다. 히라노는 3차 결선서 43.25점에 머물렀다.

황제의 벽을 넘지 못한 히라노가 은메달,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1차 결선 92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3차례 결선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가 순위에 반영된다.

화이트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포함해 이번 평창에 개인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이로써 화이트는 하프파이프를 포함해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첫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의 이광기(25), 권이진(21), 김호준(28)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각각 14위, 21위, 2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노보드 황제' 미국 숀 화이트가 1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 경기에서 공중 연기를 펼치고 있다.2018.2.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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