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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M, 美 디트로이트로 돌아올것"

"GM, 디트로이트를 떠난 것이 문제였다"
"한국과의 FTA는 재앙"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02-14 08:23 송고 | 2018-02-14 17:14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원들을 불러 무역과 통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GM 한국 공장은 오는 5월까지만 가동할 것"이라며 "이들은 디트로이트(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있는 도시)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커스US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GM(공장)이 디트로이트를 떠난 것이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한국시간 13일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GM은 군산 공장의 가동률이 지난 3년간 20%에 못 미쳐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주장했으며, 각종 무역 거래 등에 있어서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돌려놓겠다고 공언했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를 재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등과의 무역 불공정성을 강조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폐기 혹은 개정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한미 FTA는 재앙이었다"며 "미국은 공정한 협정을 위해 재협상하거나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한국과 매우, 매우 나쁜 협정을 맺었다"며 "우리에게 단지 손실만 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입산 철강 및 알류미늄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는 등 자국내 산업을 죽이고 있는 불공정 무역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s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