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상]北응원단 경포해변 나들이…인형과 손흔들며 인사

(강릉=뉴스1) 홍기삼 기자, 황덕현 기자 | 2018-02-13 14:38 송고 | 2018-02-13 14:44 최종수정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차 방남 중인 북한 응원단이 13일 첫 나들이에 나섰다. 숙박장소와 경기장만 오가던 북한 응원단이 이날 강릉 경포해변 주변 관광지에 나타나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다.

북한 응원단을 태운 버스는 낮 12시10분쯤 경포해변 입구에 도착했다. 북한 응원단보다 먼저 버스에서 내린 북한 기자들은 북한 응원단을 기다리는 우리 취재진과 시민들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꼼꼼히 카메라에 담았다.

모자가 달린 붉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대성산'이라고 적힌 작은 숄더백을 멘 북한 응원단은 밝은 얼굴로 시민과 취재진에 손을 흔든 뒤 곧바로 해변으로 향해 나들이를 만끽했다.

줄지어 해변을 거닐던 북한 응원단은 캐릭터 인형탈을 쓴 사람이 바로 옆에서 손을 흔들며 온갖 애교를 부리자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은 강릉항 인근에 위치한 한 웨딩홀로 이동해 점식식사를 한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방남 후 첫 나들이에 나선 북한 응원단이 13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아 백사장을 걸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2018.2.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방남 후 첫 나들이에 나선 북한 응원단이 13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아 백사장을 걸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2018.2.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