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왼쪽)과 원경희 여주시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여주시 제공)© News1

경기도 여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주혁신교육지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지난해 7월 18일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이 여주 교육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처음으로 논의됐다.

이후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혁신교육지구 계획안을 만들었고 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교육과 관련,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해 △학교와 연계한 지역특색 교육 실시△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과 자원 공유 △교육의 균형적 발전 도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은 △여강길 체험(자전거인증제, 여강길 걷기) △생태교육(생태야영, 환경, 농사 체험) △청소년 향토 문화 해설사(청소년 문화 해설사 인증) 교육 ▲체험터 발굴지원(체험학습) 등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는 △세종인문교육(독서이력관리, 세종책마루 100권읽기, 온책읽기, 독서논술, 토론) △인문학캠프(달빛독서, 문학기행, 이동도서관) △세종인성학교(세종인성학교 우수교) △공감캠프(학생, 교사 마음캠프) △동행 프로젝트(취약계층 사제동행)등을 진행한다.  

또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초기본학습지원(여주형 두드림학교, 다문화학교지원) △공동교육과정 개발(작은학교 어울림 교육과정 등) △진로지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꿈의 학교 등을 운영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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