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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반려동물 다이어트 방법 ②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최수아 디자이너 | 2018-02-12 09:00 송고 | 2018-02-12 17:41 최종수정
비만인 반려동물은 본인의 의지대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보호자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무작정 굶기고 강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반려동물에게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②
참고자료: 책 '펫 닥터스' (스카이펫파크 <펫닥터스> 제작팀)

 
반려동물에게 다이어트를 시킨다고 무작정 굶기거나 운동을 많이 시키면 오히려 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① 등산
울퉁불퉁한 지형과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길은 관절에 무리를 준다. 올라갈 땐 개의 뒷다리,내려갈 땐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준다. 실제 등산을 많이 한 개들은 디스크나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다.

 
②계단
비만인 개가 계단을 내려갈 땐 앞다리에 체중이 실려 골절이 생기거나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산책할 땐 보도블록이나 시멘트 바닥 같은 고른 평지에서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식사법>
다이어트를 시킬 때 무조건 사료량을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고 단백질 함량도 높은 ‘처방식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
① 산책
개들은 밥을 주는 사람보다 함께 산책하고 놀아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산책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때문에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산책을 할 땐 똑바로 걸어 갔다가 똑바로 걸어오는 직선운동이 좋다.

 
고양이는 상하 운동을 할 수 있는 캣타워를 설치하거나, 음식과 물그릇의 위치를 자주 바꿔주며 찾아먹을 수 있도록 한다.

 
②수영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근력을 키워준다. 수영을 시키기전엔 개가 물에 잘 뜨는지 확인해야 하고, 바다 수영은 파도를 만나면 위험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싫어하는 개의 경우 욕조에 체중 3분의 정도 물을 받아 차츰 물 높이를 올려준다.

 
수영이 끝나면 반드시 털을 잘 말려야 한다. 털이 젖은 상태로 오래 있을수록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철엔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될 수 있고, 겨울철엔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마사지
혈액순환을 돕고 배설 기능을 촉진하는 ‘림프마사지’를 해주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진다.

 
 

"비만은 '질병'의 일종입니다. 반려동물은 본인의 의지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와 가족 구성원 모두의 단호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한번에 살을 빼면 요요가 오니 한달에 체중의 6%씩 감량하는게 가장 적절합니다. 또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이어트에 알맞은 사료를 급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선아 힐스펫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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