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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김준호, 방송 중 아내 언급 발언 재조명 "영어공부 원하던 아내 필리핀 유학"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1-22 20:10 송고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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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의 협의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김준호의 소속사는 김준호가 12년 만에 협의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게 됐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는 것.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전부인과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 김준호가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시 김준호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아내와 떨어져 있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와 결혼했을 때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물어봤더니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은 비싸서 못 보내주겠고 조금 싼 필리핀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공부를 하던 아내가 그곳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 했고 그는 그녀의 꿈을 지지해주기로 했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은 각각 필리핀과 한국에서 활동하며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됐고 결국 관계가 소원해지는 상황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준호의 소속사는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준호 씨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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